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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변차란주 작성일24-06-22 22:34 조회0회 댓글0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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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상편지를 들고 정 할머니의 집을 방문했다. 손흥민은 영상에서 정 할머니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“곧 만나 뵐 수 있어 기대가 많이 된다. 그때까지 식사 잘 드시고 빨리 만나서 재밌는 시간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”고 말했다. 정 할머니는 손흥민의 영상편지에 함박웃음을 지으면서도 “모르겠어, 진짜인지”라며 믿기 힘들다는 반응을 보였다.손흥민과 정 할머니의 기금운용본부
만남은 지난 10일 성사됐다.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6차전 중국전을 하루 앞둔 날이었다. 이근호 전 선수가 정 할머니의 집에서부터 동행하며 손흥민을 만나러 가는 내내 할머니를 살뜰히 살폈다. 정 할머니는 손흥민을 만나러 간다는 사실을 어느새 잊어버린 상태였다. 이근호가 정 할머니의 아들에게 “오늘 만나러 가는 거 모르세요?”라고 묻운용사
자, 정 할머니의 아들은 “잘 잊어버리셔서 축구 보러 가는 줄로만 아세요”라고 답했다.잠시 뒤 대표팀 숙소에 도착한 정 할머니는 미팅룸에서 손흥민을 만났다. 손흥민이 등장하자마자 환하게 웃은 정 할머니는 “에이 이 사람아. (얘기도 없이) 혼자 와버리는 것이 어딨느냐”며 기쁜 내색을 감추지 못했다. 손흥민의 손을 꼭 잡은 채 “왜 이렇게 말랐나. 안 먹은 자산운용협회
것처럼 너무 말랐다”며 걱정하기도 했다. 손흥민은 “오실 때 어려움이 없으셨냐”고 살갑게 물으며 “항상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. TV로 보고 감동 받았다”고 했다.손흥민은 직접 준비해 온 대표팀 유니폼에 사인해 정 할머니에게 선물했다. 다음 날 경기에 초대하기도 했다. 정 할머니는 아쉬움을 숨기지 못하면서도 손흥민이 다음 날 중국전에 출전한다는 관계자미래에셋자산운용
들의 말에 “얼른 가. 괜찮아”라며 작별 인사를 했다. 손흥민 역시 힘겹게 발걸음을 떼며 연신 고개 숙여 인사했다.이 영상은 19일 오후 4시30분 기준 약 29만회의 조회수를 달성했다. 네티즌들은 “손주처럼 다정하다” “내가 다 뭉클해진다” “너무 훈훈하다” 등의 반응을 보였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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